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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흥 봉룡리 고분

e-frontier 2013. 9. 8. 22:30





고흥 봉룡리 고분 (高興鳳龍里古墳)





이유적은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봉룡리 황산에 위치한 백제시대 고분이다.

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약 50m 떨어진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다. 석실의 벽석으로 보이는 석재가 노출되어 있으나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기는 힘들다. 석실이 지상에 드러난 1기는 연도 시설이 짧은 평천장식 석실분이다. 석실의 규모는 길이 3.4m, 폭 1.74m 높이 1.06m이나 바닥에 흙이 차 있어서 정확한 높이는 알 수 없다. 동.서벽은 2매 또는 1매의 판석으로 짜고 북벽은 장방형의 판석 1매로 석실을 구축하였다. 그리고 개석도 판석 2매로 덮었다. 연문은 동쪽에 치우쳐 문비가 마련되어 있으나 파괴되었다. 이러한 형식은 부여 지방의 백제 석실분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.


 참고사항  - 서성훈·성낙준, 1984, <<고흥장수제고인돌발굴조사>>

 최성락외, 1991, <고흥지방의 선사유적·고분>, <<고흥군의 문화유적>>